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우주 식량 (문단 편집) == 우주식량을 먹고 싶다면? == 이렇게 '맛보다는 가공의 효율성과 영양학적 구성을 위주로 설계했다'는 점, 적은 양으로도 많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민간에서도 수요가 있다. 인터넷에서 파는 우주식량은 진짜 우주식량이 아니라 흉내낸 것들이다. 대부분은 우주에서 먹지 않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진짜 우주식량을 먹고 싶다면 먹어볼 수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휴스턴]]에 있는 존슨 우주센터나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 [[우주]]관련 관광지의 기념품 가게에 가면 우주식 3종을 기념품으로 살 수 있다. 종류는 냉동동결 딸기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2]]에서 라이트 형제가 먹던 검은 과자가 이 것이다.] [[나폴리탄 아이스크림]]이 있다. [[냉장고]]에 넣을 필요는 없지만 사실 [[아이스크림]]이라기 보다는 [[머랭쿠키]]에 가까운 것으로, 맛은 분유에 나폴리탄 향을 첨가하고 [[벽돌]]모양으로 굳혀서 만든 맛이 난다. 만화가 조경규가 평하기를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게 [[분유]] 한 숟갈 털어 넣은 느낌'''이며, 먹어보면 목마르다 [[카더라]]. [youtube(c97X-wDi2b8)] 우주 아이스크림의 실상을 소개하는 [[애덤 라구시아]]의 영상 하지만 이 우주 아이스크림은 실제 우주 식량으로 쓰인 적 없다. 우주 비행에 '''딱 한 번''' 탑재되었다는 NASA 문건이 있지만 우주인들의 반응은 시원찮았는지 '''다시는 돌아가지 못했다.''' 해당 미션에 탑승했던 우주비행사 월트 커닝햄은 자기는 그런 건 먹어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동결건조한 아이스크림은 먹으면서 부스러기가 엄청나게 떨어지는데, 무중력 상태에서 먹은 아이스크림에서 나온 부스러기들이 둥둥 떠다니다가 주변 전자장비에 들어가서 합선이라도 일으키면 말 그대로 재앙이 일어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하기도 한다. 사실 이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진 이유는 [[https://www.seriouseats.com/the-history-of-astronaut-ice-cream|기념품으로 팔기 위해서다.]] 1974년 [[NASA]]가 홍보를 위해 동결건조 식품을 제조하는 Outdoor Products라는 회사에 요청했던 제품으로, 나폴리탄 아이스크림 1통을 완전히 얼린 뒤 동결건조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동결건조 아이스크림은 케네디 우주 센터와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기념품점에서 히트를 쳐 재미를 보고 있으며, 케네디 우주센터나 스미소니언 박물관 이외에도 [[인터넷]]에서 건조 아이스크림을 많이 팔고 있다. 2020년대 기준으로 우주식 아이스크림은 특별하게 [[동결건조]] 처리한 아이스크림을 가져가거나 다른 처리과정을 거치는 게 아니라, '''그냥 지구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아이스크림을 녹지 않도록 잘 단열포장해서 운송해 먹는다.''' 과거와는 달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굳이 이런저런 처리를 거칠 필요가 없다. 우주에서 먹는 아이스크림이 궁금하면 그냥 동네 슈퍼에서 하드 하나 사먹으면 땡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우주선 안에 냉동고는 없기 때문에 단열포장이 매우 중요하며 발사 후 빠른 시간 안에 먹는다고 한다. 마찬가지로, 딸기 같은 간단한 과일도 동결건조 그딴 거 때려치고 살균/세척 과정만 거친 채로 그냥 지구랑 똑같은 생과일을 먹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다. 실제로 생과일은 발사 후 48시간 내에 먹을 것을 방침으로 해서 무게, 부피 감소와 먹고 난 뒤에 쓰레기가 남지 않도록 가공을 한 뒤에 우주로 보낸다. 우주 식량에 특별한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 진짜 우주에 나갔을 때 실망할 확률이 매우매우매우 높다. 맨 마지막 문단을 참고해 본다면 차라리 [[MRE]]를 먹어보는 것이 현대 우주식량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사실 MRE에 들어있는 대부분의 것들이 우주식으로서 어느 정도 적합한 편이다. 우주식이래봤자 별 거 없이 부스러기가 잘 일어나지 않는 것이나 아니면 소금을 기존 MRE보다 덜 넣고 잘라먹을 필요 없이 한 입 크기로 되어 있으면 적합한 거니까. 과거 우주에 나갔던 [[동결건조]] 제품은 [[아마존닷컴]]에서 해외직구로 구할 수도 있다. 우주 식량을 가장한 기념품인 동결건조딸기 같은 경우 건강간식이라는 명목으로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먹어보면 식감은 거칠지만 딸기 과즙과 향이 농축되어 극강의 달달함을 느낄 수 있다. 동결 건조라 수분기가 거의 없어 먹은만큼 물도 많이 마시게 된다. 우주 식량 중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분말 쥬스인 [[탱(음료)|탱]]이다. 탱은 실제로 미국 우주비행사들의 디저트 음료였다. 맛은 그럭저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